한진해운 부산항 환적물량 약 50% 이탈 우려 - 청춘 메거진...드림에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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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10월12일 15시02분 3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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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항만공사, 한진해운 선박·영업 네트워크 현대상선 승계효과 부정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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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한진해운의 부산항 환적물량의 약 50%가 부산항을 이탈 해 중국 등으로 넘어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.


 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(더불어민주당, 서귀포시)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‘한진사태 현황 및 대처’ 자료를 보면 한진해운의 부산항 환적물량의 약 50%(50만TEU)가 부산항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


 한진해운은 부산항 물량의 약 10% 비중을 차지하며 환적물량이 전체 취급 물량 중 약 58%로 2015년 기준으로 104만9천TEU에 이르고 있다.


 한진해운의 환적물량을 국가별로 분석해 보면, 한진해운의 주력 노선인 중국과 미국 간의 물량이 50%이상(약 57만TEU)이다.


 그런데 󰡒한진해운 소속 얼라이언스(해운동맹)에 중국계 선사가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약 57만TEU는 중국계 선사로 일시에 넘어가 경쟁항만인 상하이, 닝보, 카오슝 등으로 이탈할 위험이 상당히 큰 화물 이라고 판단된다󰡓는 것이 부산항만공사의 설명이다.


 즉 한진해운의 배에 실린 환적 물량 중에는 같은 얼라이언스에 속한 선사들의 화물이 많은데 한진해운사태가 벌어지면서 향후 그 물건들이 중국계 선사 선박에 실리고 중국항에서 환적될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다.


 또한 부산항만공사가 한진해운의 환적화물 동향을 현재까지 파악한 결과 대부분의 물량이 머스크, MSC, COSCON 등 으로 분산되고 있다


 이외에도 부산항만공사는 한진해운의 선박과 영업 네트워크를 현대상선에 승계하는 정부 계획에 대해 현대상선의 기존 환적물동량의 한계, 해외 화주들의 한국선사에 대한 신뢰 추락 등을 이유로 그 효과에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.


 위성곤 의원은 󰡒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부산항의 경쟁력도 함께 악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󰡓며 한진해운은 기존의 인센티브제도에 주력할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해야한다󰡓고 밝혔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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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효준 (dreamecho@naver.com) 기자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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